아가사랑세탁기

와이프가 백돌군을 낳고
산후조리원에서
돌아오자마자 장만한
아가사랑 세탁기입니다.

3KG 짜리 소형 세탁기인데,
출산 전부터 살까말까 정말 많이 고민했었습니다.

결국 아내의 수고를 덜어주고자......

아가 빨래는 이걸로 하고
어른 빨래는 드럼으로 합니다.

일반 세탁하면 30~40분 정도 소요되고
베이비케어로 돌리면 90분 정도 소요됩니다.

덮개는 안전을 고려하여
이중으로 되어 있고,

덮개를 열어보면
반짝반짝거리는 통이 보입니다.

뭔가 넣어서 돌려보고 싶은 욕망이...

요건 뒷모습인데
왜 전자제품들은 뒷모습이 다 이런지...

좀 꾸밀 수 없나요?

 

사랑하는 자신을 위해?
사랑하는 아내를 위해?
 준비하세요. 아가사랑세탁기.

그런데, 와이프는 아가옷은 세탁기에 돌리면
보푸라기가 일어나기 쉬워서
가재수건이나 천기저귀, 양말 같은 것만 세탁기에 넣고,
아가옷은 손세탁 후
탈수할 때만 사용합니다.